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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 18-08-12 16:51

“알고 보니 재벌?” 동네 쓰레기 다 줍고 다니는 여성의 정체
 글쓴이 : 我詩我
조회 : 2   추천 : 0  
 

“알고 보니 재벌?” 동네 쓰레기 다 줍고 다니는 여성의 정체

 


데일리메일

 

10년 째 동네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60대 여인은 뉴욕서 내로라하는 재력가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사는 리사 실버스미스(67)는 매일 아침 낡은 자동차를 끌고 집을 나선다.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동네 근처에 쓰레기나 고물 등이 보이면 내려서 줍고 차 뒷자석에 싣는다. 하루 종일 주운 쓰레기를 팔아 버는 돈은 20~30달러(약 3만 4000원) 정도다.

 

놀랍게도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니다. 리사를 포함해 그녀의 집안 사람 모두 뉴욕에서 손 꼽히는 재력가다. 아버지는 미국 재무부 세무 분석실 경제담당 수석이었고 어머니는 외교관을 지냈다. 남편은 뉴욕시티 경제개발공사 경제전문가로 1년 연봉이 18만 달러(약 2억 230만원)에 달한다.

 

 


리사 실버스미스와 남편의 모습. 데일리메일

 

리사 역시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재원이다. 시카고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통신회사 AT&T에서 일했다. 1979년 처음으로 방 1개짜리 아파트를 2만 2000달러(약 2480만원)에 구입하면서 점차 부동산을 늘려갔다. 현재 보유 부동산 중 한 채는 400만달러(약 45억원)에 육박한다.

 

돈이 필요해서도, 다른 일을 할 수 없어서도 아닌데 그녀는 대체 왜 매일 쓰레기를 줍는 걸까.

 

 


데일리메일

 

리사가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부터다. 평생을 펑펑 쓰고도 후세에 충분하게 물려줄 만큼 재산을 축적했지만, 어딘가 허전했다고 한다. 사람이 그리웠고 온정이 고팠다. 나이가 들수록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움직임이 필요했다. 이웃과도 만나고 싶었고 서슴없이 친해지고 싶었다. 때문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진해서 동네 미화원이 됐다.

 

물론 가족들은 싫어했다. 두 딸은 “쓰레기를 줍는 엄마 모습은 끔찍하다”고까지 비난했지만 리사의 생각은 달랐다. 그녀는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신체적으로 언제나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버는 돈은 매우 적지만 덕분에 이웃들은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했다. 또 “나는 이 일이 매우 재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민지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95843&code=61131111&sid1=int&cp=n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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