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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작성일 : 18-11-06 12:33

'강아지 하늘샷' 꼭 찍어야 하나요
 글쓴이 : 我詩我
조회 : 9   추천 : 0  
 

'강아지 하늘샷' 꼭 찍어야 하나요


공중에 던져진 강아지, 동물 학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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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청명한 하늘 위로 강아지 한 마리가 '날고' 있습니다. 붕 떠 있는 네 다리, 바람에 날리는 꼬리, 허공에서 카메라를 내려다보는 강아지의 동그란 눈… 최근 유행하는 '강아지 하늘샷'입니다. 

본래 '하늘샷'은 반려견과 하늘을 함께 찍은 사진을 칭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를 들거나 던져올리고 찍은 사진들이 '귀엽다'는 반응을 얻자, 너도나도 강아지를 하늘에 던지기 시작했죠. 

강아지가 공중에 떠 있는 짧은 순간을 포착해야만 이른바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반려견 주인은 '여러 번 시도 끝에 힘들게 찍었다'는 사실을 사진과 함께 게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천~수만 건의 '하늘샷'이 
SNS에 게시되면서 일각에서 이것이 동물 학대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엄연히 살아있는 생명을 물건처럼 던졌다 받았다 하는 것부터 문제라는 거죠. 

'하늘샷'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던져진 강아지가 공포를 느낄 뿐 아니라 사고의 위험도 크다고 주장합니다. 일부는 
SNS에서 '하늘샷'을 찾아내 항의의 댓글을 남기고, 사진 삭제를 요구합니다. 

'하늘샷'을 올린 반려견 주인들은 억울해합니다. 자신이 반려견을 평소에 얼마나 아끼는지 모르면서 '동물학대범'으로 몬다는 겁니다. '우리 강아지는 이렇게 노는 걸 즐겼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늘샷'에는 주로 소형견이 쓰이는데, 2~3
kg 체구의 강아지를 던졌다가 제대로 받지 못했을 경우 골절의 위험이 큽니다. 아기를 던졌다 받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닥터멍 동물병원 길우진 원장 

전문가는 '하늘샷' 촬영은 안전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장미화 인턴기자(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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