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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Sports 작성일 : 18-11-09 18:42

반민정 조덕제에게 졌다
 글쓴이 : 我詩我
조회 : 7   추천 : 0  
 

반민정 조덕제에게 졌다



반민정이 재판은 이겼지만, 여론에서는 조덕제에게 완패했다.


반민정이 여성단체의 힘을 엎고 조덕제 유죄확정을 끌어내며 그를 끝까지 범죄자로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녀는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여론 판결에 치명타를 얻어 맡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조덕제는 사법부에게는 유죄를 여론에게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결국 여론은 반민정의 주장보다 조덕제의 말을 더 믿은 것이다.



이처럼 반민정이 여성이라는 우위 점을 가지고도 여론전에서 조덕제에게 완패한 이유는 딱 하나다. 

힘 있는 감독은 건들지도 못하고 나약한 조단역 연기자를 타킷으로 삼아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렸다고 네티즌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지 반민정 조덕제 사건과 판결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해 보자.

 

알다시피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저예산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와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촬영 중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후 1심 재판에서 검찰은 5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재판부는 원심을 깨고 조덕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지막 대법원판결은 어떻게 났을까?

 

대법원은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그런데 이번 판결을 내린 이가 바로 김소영 대법관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쩌면 조덕제 재판이 열리기 전부터 반민정을 위한 판결로 내려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즉 냉정한 법적 잣대가 아닌 여성이 여성의 편을 드는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은 대법원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다수였다. 


 

특히 네티즌들은 조덕제의 경우 감독이 성추행 연기를 하라고 해서 열심히 했더니 상대 배우 말 한마디에 성추행범이 되어버렸다며 앞으로는 살인 연기를 하면 살인미수로 기소하라며 재판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래서 실제로 반민정 조덕제 재판 결과에 대한 여론 반응이 어떤지 찾아봤다.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위 내용은 감독이 조덕제에게 연기 지시를 한 내용을 한 네티즌이 적어 놓은 글이다. 그리고 디스패치에서 이 내용과 관련해 보도한 적이 있었다.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당시 보도 내용을 토대로 반민정 성추행 사건은 감독의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감독이 주문한 데로 연기한 조덕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조덕제는 비록 법적으로 유죄지만, 여론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반면 반민정은 오히려 이번 판결로 더 역효과를 불러왔으며 여론이 완전히 등을 돌려 버렸다.


 


어쩌면 반민정은 네티즌들의 충고처럼 조덕제가 아닌 감독을 맨 처음 고소하는 게 맞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반민정은 끝까지 감독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고 여성 단체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반민정은 재판 이후 인터뷰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조덕제가 자신에게 보복을 하지 않을까 두렵다는 반응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오히려 더 무서운 쪽은 반민정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반민정이 마녀사냥을 당한 것이 아니라 감독보다 약한 조연배우 한 사람을 마녀사냥 한 것이라는 반응도 터져 나왔다.


 

그리고 지난 40개월 동안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 그녀의 말에 조덕제는 반민정보다 몇십대 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는 반응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결과적으로 이번 재판은 반민정의 승이었지만, 미래를 봤을 때는 완패에 가깝다.

 

즉 앞으로는 연예계에서 반민정을 불러주는 곳이 없을 가능성 크기 때문이다. 설사 지난해처럼 아침 드라마에 캐스팅된다고 하더라도 이번 사건으로 상대 배역 남자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이에 비해 사법부 대신 여론의 지지를 얻은 조덕제는 비록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이 들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재판의 진정한 승자는 반민정이 아닌 조덕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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