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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의학 작성일 : 18-05-11 17:45

우리 집 ‘퐁퐁’은 진짜 ‘퐁퐁’이 아니었습니다
 글쓴이 : 我詩我
조회 : 44   추천 : 0  
 

우리 집 ‘퐁퐁’은 진짜 ‘퐁퐁’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주방세제의 하나인 퐁퐁, 처음에는 특정 제품의 이름이었지만 지금은 주방세제의 대명사처럼 사용하는 말이 됐는데요. 이처럼 해당 제품군 전체를 통칭하기도 하는 특정 상품의 이름들,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청룡열차라는 이름, 요즘에는 많이 쓰이지 않지만 아직도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롤러코스터에 붙여졌던 이름을 전국에서 따라 부르며 고유 명칭처럼 쓰이게 된 사례입니다.

겨울철 대표 간식거리인 호빵도 ‘호호 불어먹는 빵’이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삼립식품의 제품에서 비롯됐습니다. 보다 일반적인 명칭으로는 찐빵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흔히 가벼운 상처에 붙이는 일회용 반창고를 대일밴드라고 부르는데요. 이 역시 대일화학공업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제품명에서 시작됐습니다.

축하의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샴페인도 정확히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불러야 하지요. 샴페인은 사실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에만 붙는 이름입니다.

특유의 감성으로 지금도 많이 쓰이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이는 미국 광학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 ‘폴라로이드’에서 나온 즉석 카메라를 이르는 말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많이 쓰는 크레파스도 일본의 문구제조 회사인 사쿠라 상회에서 처음 생산했던 제품에 붙여진 상표입니다. 지금은 오일 파스텔 종류의 색칠 도구를 대표하는 이름이 됐지요.

깎지 않아도 되는 연필의 일종인 샤프도 같은 사례. 국내에 처음으로 일본 기업 ‘샤프’의 제품이 들어오며 이후 같은 방식의 필기도구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외래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외에도 포스트잇, 폴로셔츠 등 평소에 흔히 쓰는 말이지만 알고 보면 상표에서 유래한 것들이 상당합니다. 그중 일부는 다른 표현으로 쓸 수 있는 말도 있지만 대체할 수 있는 적당한 명칭 없이 그대로 쓰이는 것들도 있는데요.

의미만 정확하게 전달된다면 편한 말을 쓰는 게 최고겠지만, 그 유래 정도는 알아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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