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8-30 22:28
엄마가 돌처럼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
 글쓴이 : 我詩我
조회 : 70   추천 : 0  

엄마가 돌처럼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


영재 발굴단 40회 - '산골 소년 정여민'





무려 8000 : 1 을 한 대상수상자가 있음>





' 너무 뜨거워서 다른 사람이 부담스러워 하지도 않고, 
너무 차가워서 다른 사람이 상처 받지도 않는 
온도는 '따뜻함' 이라는 온도라 생각이 든다. '




'마음속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라는 제목에 눈길이 사로 잡혔다고 하는 심사위원




대상 받은 친구 물어 보는 제작진



하지만 사진에 없음.




대상 수상자가 빠진 시상식




네비도 안 먹을 정도로 깊은 시골




가다 말고 할머니에게 물어보는 제작진





제일 시골 끝자락에 혼자 위치해 있는 집 발견





제작진이 물어 봄



그런 제작진을 발견한 아들 둘을 부름



주섬주섬



둘 중 누가 글을 쓴 여민이냐고 물어보는 중



저요



패널들 : 이야- 탤런트 아닌가요. 잘생겼다.



자기가 여민이란 걸 알려주고 말 없이 장작 패는 여민이




보일러가 없어서 장작으로 불을 피워서 지냄.



불 피우자 마자 들어와서는 책 부터 꺼내는 여민이



제작진 '민망'




그런 여민이를 보고 한마디 하는 엄마>



하지만 여민이는 책 읽는거에 집중>



당황한 제작진이 엄마한테 여민이 사춘기냐고 물어 봄>



끄덕끄덕



원래도 과묵한데 사춘기 까지 와서 더 말이 없어짐



상장 보여달라고 말하는 제작진



역시나 말 없이 가져 옴




이게 바로 8000:1 을 뚫고 받은 상장



시상식에 오지 못 한 이유를 묻는 제작진 눈이 많이 와서 못 왔던 거 였음






안 간게 아니라 폭설 때문에 길이 막혀 시상식에 늦게 도착한 거 였음.




모두 다 글짓기 관련 상장





배운 적없음.




패널들 : 이야- 얼굴이...












몸이 안 좋은 엄마를 위해 가족들이 시골로 내려옴










제작진의 질문에 바로 슬펐다고 말하는 여민이 동생 지민이





하지만 여민이는 아무 말도 없음.








힘든 생각을 안 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하는 여민이






고구마 야무지게 호일에 싸는 중





고구마 기다리다 말고 갑자기 노트 꺼내드는 여민이









-소리가 있는 겨울-  

내 마음속에 소리가 있는 겨울이 앉는다. 

아궁이의 새빨건 장작불 속에 
고구마를 안겨주고 군고구마를 기다리는 소리 

하얀 눈이 소리없이 
우리 집 마당을 찾아올 때 
추억이 만들어지는 소리  

지붕 처마 끝에 달린 뾰족뾰족 고드름이 
겨울 햇살을 만나는 소리  

얼음물 내려오는 개울가에 
버들강아지가 봄 냄새를 맡는 소리 

내 마음속에 소리가 있는 
겨울이 있어행복하다.



화기애애한 여민이네









만약에라는 생각에 영상을 기록해 추억을 남기기로 생각했다는 엄마





고구마를 다 먹은 여민이네 가족들이 모두 밖으로 나와서 하늘을 보는 중



별똥별이 예쁘게 내리는 중..>




우리가 이사한 곳은 밤이면 쏟아질 듯한 별들을 머리에 두르고 걷는 곳이며 달과 별에게 마음을 빼앗겨도 되는 오지 산골이다




엄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아침마다 가족들이 매일 운동을 하러 산으로 나옴



이렇게 주운 솔들을



던지면서 노는 중





행복해 보이는 가족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엄마 표정이 좋지 않음.





너무 무리를 한 모양인지 방에 들어가자 마자 누워버림



그런 엄마를 걱정하는 남편




여민이는 그런 엄마를 말 없이 지켜봄>




말 없이 엄마를 지켜보다 결국 밖으로 나가는 여민이



밖에서 추운 바람 맞아가며 또 다시 책을 읽음>






-숲의 하루-  

어둠이 내려오면 
햇살은 더 놀고가겠다 칭얼대고 

숲은 무엇이 내것인지 내것이 무엇인지 
생각도 마음도 흐릿해지는 시간이 된다.




새벽아침에 나갈 준비를 하는 여민이아빠





엄마의 검사결과를 들으러 가지만 엄마는 같이 안감.








하루에 3번 지나가는 버스를 타는 여민이 아빠






학교 수업중인 여민이>




엄마 검사결과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됨






기다리다 결국 여민이 아빠한테 전화를 하는 엄마










엄마에게 결과 물어보는제작진







집에 오자마자 엄마한테 가는 여민이









엄마의 괜찮다는 말에 표정이 풀어진 듯 한 여민이




공책들고 밖으로 나옴







-돌- 

어디에서든지 깨지지 말아라 
아무 곳에서나 구르지 말아라  
다시 만날 조각돌 햇살을 위해 
비를 참아내며  
누웠다 다시 일어나는 억새보다 
바람을 참아내어  
그냥 작은 꽃 옆에서 
같이 비를 맞아주고  
같이 바람을 맞이하는 
돌이 되어라.




새해 아침




삼부자가 엄마를 위해 새해맞이 떡국 준비 중







물과 현미떡과 달걀과 굴만 들어간 특별한 떡국






엄마 맛있다고 엄지 척



여민이한테 물어보는 제작진





끄덕끄덕



떡국먹고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난 여민이




노트를 들고 옴>




아빠가 읽어 본다니까 부끄러워진 여민이 숨는 중









-별빛 꿈을 꾸며- 

많은 사람들이 반달 눈으로 앞을 보고 걸을 때 
나는 일자 눈으로 그대로 가만히 서 있었다.  
엄마의 아픔은 나의 눈에 눈물의 커튼 자국을 남겨두었고 
내마음에 가시들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 가시들이 숲에서 녹을 때쯤 
매일매일 여행을 하듯 자연을 찾아 도시를 떠났다.  
별들도 바람에 흔들리고 
반딧불의 불빛에 별빛도 숨을 죽이는 이곳 

나는 별빛 꿈을 꾸며 
가족의 손을 잡고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저 높은 밤하늘 별들에게도 들리도록 말이다.>




엄마한테 뽀뽀



행복해 보이는 여민이네



여민이네 집에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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