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9-03 19:07
28년 전 목숨 살린 미숙아가 동료로
 글쓴이 : 我詩我
조회 : 63   추천 : 0  
               
           

28년 전 목숨 살린 미숙아가 동료로… ‘뜻밖의 재회’ 한 간호사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28년 전 간호사와 미숙아로 만난 두 사람이 동료로 재회한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특별한 인연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32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빌마 웡(54)과 갓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신참 의사 브랜든 세미테이도어(28)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8년 전인 1990년 4월 브랜든이 태어났던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랜든은 임신 29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였다. 당시 병동 간호사였던 웡은 한없이 약하게 태어난 브랜든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한달 간 웡의 품에서 자라던 브랜든은 건강하게 퇴원했다.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그로부터 28년 후, 건장한 청년이 된 브랜든은 의사가 돼 자신이 태어난 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쭉 같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웡은 새로 팀에 합류한 의사 브랜든을 처음 본 날 먼저 인사를 건넸다.

           

 

           

웡은 “브랜든이 팀에 합류해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다가가 누군지 물었고 그의 이름을 듣는 순간 매우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웡은 그 자리에서 브랜든의 성을 물었다. 이어 브랜든의 아버지가 경찰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혹시 아버지의 직업이 경찰이냐”고 질문했다.

           

 

           

브랜든 역시 웡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그는 자신을 간호해준 웡에 대한 이야기를 어머니로부터 자주 들었다고 전했다. 또 어린 브랜든이 웡에게 안겨있는 사진을 어머니가 보관해왔기 때문에 희미하게나마 웡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몇 마디 대화 끝에 28년 전 맺어진 인연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웡은 “나는 간호사로서의 내 일을 사랑한다. 내가 다른 사람의 삶에 변화를 줬다는 건 매우 운이 좋은 일”이라며 “브랜든을 다시 만난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브랜든은 “그녀는 무한한 헌신과 사랑을 보여줬다. 거의 30년 전 환자의 이름을 기억할 정도로 환자를 깊이 생각하고 있다”며 “웡이 내 이름을 알아차렸을 때 나 역시 옛날 사진 속 웡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은 이야기는 병원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공개와 함께 약 3만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훈훈함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도 이 사연을 소개하며 이들의 만남을 축하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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