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5-28 15:36
저소득층 학생들 간식까지 빼앗아 먹은 교장선생님
 글쓴이 : 我詩我
조회 : 10   추천 : 0  
저소득층 학생들 간식까지 빼앗아 먹은 교장선생님

한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학습과정을 이행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경향신문 자료사진


한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학습과정을 이행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친인척을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로 고용하는 등 각종 비위와 갑질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교장은 돌봄교실, 위클래스(Wee Class)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간식까지 무단 취식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ㄱ초등학교 교장에 대해 각종 비위와 갑질 행위가 이뤄졌다는 해당 학교 교직원들의 의혹제기에 따라 현재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지부에 따르면 교장은 보건실 예산으로 찜질팩, 저주파치료기 구입한 뒤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저소득층·맞벌이부부 자녀들을 위해 배정된 돌봄교실 예산으로 교장실에서 사용할 티스푼, 포크, 수반, 과도, 도마 등 구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국화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물감, 붓, 물통, 팔레트 등을 구입해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학생들을 위해 제공된 간식 마저 교장이 무단으로 취식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학습 부진 학생 등을 위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운영하는 위클래스·두드림 사업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간식을 본인에게 가져오라고해 취식했다. 해당 교장은 간식의 종류와 양까지 지정했다고 대전지부는 밝혔다. 돌봄교실에 제공되는 간식도 취식한 것으로 전해진다. 돌봄교실의 경우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정부가 간식비를 지원하고, 그외 학생은 학부모가 100% 비용을 부담한다. 교육부 지침에도 “교직원은 취식하면 안된다”고 명시돼있다. 

 

해당 교장은 학교의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학용품 구매 등 각종 이권이 걸린 문제에 친인척과 지인 등을 동원한 의혹도 사고 있다. 직전에 근무했던 모 초등학교에서는 친인척을 방과후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지부는 “자신의 지인을 강사로 위촉하려는 의도로 학생들이 원치 않는 방과후프로그램을 개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부는 해당 교장이 돌봄교실, 학습도움실, 예술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 시 특정업체를 지정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대전지부는 “담당교사에게 업체 전화번호까지 제공하며 구매를 강요했다”며 “특히 돌봄교실 소파와 가구를 구입할 때는 본인이 지정한 업체가 선정될 때까지 집요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직원과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갑질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공익근무요원에게 금요일마다 교장실 난 화분 50여 개를 화장실로 옮겨 물을 주도록 했고, 교무실에 근무하는 교무실무원에게 교장 개인의 은행업무 등을 대신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감사관실에서 지난 4월17일부터 5월3일까지 2주 넘게 특정감사를 통해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부는 “대전시교육청이 엄정하고 철저한 감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규명하고 그에 합당한 징계 처분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며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히 다스려, 다시는 학교현장에 이런 부당한 갑질과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식 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5281239001&code=9404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2&C#csidx828f63cf44c2f9eb268526e58ec7c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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