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11 06:30
이런 일탈
 글쓴이 : 我詩我
조회 : 1,323   추천 : 0  
이런 일탈
 
슬픈영화를 보며 엉엉 울어도 보고,
 
머릿속 필름이 뚝 끊기게 술도 마셔 보고,
 
야한 영화를 보며 음흉한 미소도 지어 보고,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슬픈 이별도 해 보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사랑의 감정도 느껴 보고,
 
하루종일 하품만 하는 한량 백수로도 살아 보고,
 
고래고래 유치하게 큰소리로 버스기사와 싸워도 보고,
 
무책임하게 잠수를 타버린 채 휴대폰을 꺼버리기도 하고,
 
갑자기 꽂혀버린 음악을 수십 번 반복해서 듣기도 해 보고,
 
문득 터미널로 달려가 어딘지 모를 땅끝마을을 향해 떠나도 보고,
 
햇살 좋은 오후 내내 윈도쇼핑을 하며 백화점을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충동구매로 55만 원짜리 청바지를 사놓곤 내내 목을 맬 듯 후회도 해 보자. 
 
클럽 스피커 위에 올라가서 일행들이 부끄러워할 정도로 신나게 춤을 춰 보자.
 
장르 불문의 전시회에 가서 작픔을 살 것 같은 진진한 표정으로 쿠레이터에게 난해한 질문을 던져 보자.
 

 
 

Total 1,69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94 자신의 밥을 내어주는 따뜻한 모습 H 我詩我 02-27 1407 0
1493 장애물 달리기 H 我詩我 02-19 1406 0
1492 속았지~~롱 H 我詩我 02-20 1405 0
1491 위대한 사랑 H 我詩我 02-24 1401 0
1490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H 我詩我 02-23 1398 0
1489 우왁!! 깜빡이야!! H 我詩我 02-19 1389 0
1488 딸바보 H 我詩我 02-19 1389 0
1487 “문송합니다” H 我詩我 03-01 1373 0
1486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 H 我詩我 03-02 1371 0
1485 멀리뛰기 H 我詩我 02-20 1366 0
1484 한가지 하지 않은 것 H 我詩我 02-28 1366 0
1483 문 좀 열어주세요 H 我詩我 02-18 1365 0
1482 뒤늦은 후회 H 我詩我 02-11 1363 0
1481 남자보다 여자가 더 군대 체질인 이유 4가지 H 我詩我 02-28 1356 0
1480 100세시대 대한민국 최고의 남편감은 연예인 … H 我詩我 03-11 1353 0
1479 신부 눈감은 사진 찍은 罪, 위자료 100만원 H 我詩我 03-02 1347 0
1478 '주위하시오'...영화 인터뷰 속 엉터리… H 我詩我 01-06 1345 0
1477 사람발을 먹는 상어 H 我詩我 02-18 1341 0
1476 살아가면서 행복감을 느낄 때가 언제입니까? H 我詩我 03-03 1328 0
1475 이 바다가 예술을 낳았다 H 我詩我 03-17 1328 0
1474 이런 일탈 H 我詩我 02-11 1324 0
1473 9가지 소통의 기술 H 我詩我 03-09 1324 0
1472 ★ 엽기가족 H 我詩我 03-08 1322 0
1471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 H 我詩我 03-11 1314 0
1470 "킴치 불고기"하던 외국인들이 "헐~ 대박!"까… H 我詩我 02-10 1313 0
 1  2  3  4  5  6  7  8  9  10